바울의 구원론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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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02 16:20 조회6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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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맺는 말
칼빈의 구원론의 신학적 진리는 기독론이 대속의 신학적 출발점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간의 죄론도 대속의 출발점이 아니다. 물론 기독론이 구원론의 기초이다. 그러나 칼빈의 기독론의 가르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의 대속의 교리의 출발점이다. 이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구원보다 선행하는 것이다. 이 사랑에 의하여 성부 하나님은 더 앞서 계시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화목을 예기하신다.
죄로 말미암아 죽고 멸망한 우리 죄인은 의와 생명과 구원을 그리스도에게서 구해야 한다. 우리는 성령의 사역의 결과인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그와 연합한다.
이 연합으로 우리는 이 중의 은혜를 그리스도에게서 받는다. 곧 그리스도의 사역을 믿음으로 우리는 칭의와 성화의 은혜를 동시에 받게 된다. 의롭게 하는 영은 동시에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고전 1:30) 칭의와 성화는 구별된다. 그러나 분리될 수 없다. 칭의는 행위에 근거하지 않지만 칭의는 선행을 결하지 않는다.
성화는 칭의의 시작과 지속적 과정이다. 칭의의 의는 우리의 믿음에 의해서 우리에게 전가된다. 그리스도의 의는 우리의 의가 된다. 또한 거룩의 원천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다. 그렇다면 칭의나 성화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런데 성화를 회개의 측면에서 이해한다면 우리의 일생의 문제이다. 성도의 선행은 율법에 대한 순종이며 이 선행은 성화의 열매이다. 이 선행으로 우리의 구원이 완성에 이른다. 이 성화가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이다.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하심이다.(살전 4:7) 하나님은 우리의 순결을 요구하신다. 성화는 우리의 구원의 단계이다.(롬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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