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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13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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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30 19:22 조회6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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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조물 됨을 깨닫고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며, 나는 종 됨을 깨닫고 주인이신 하나님께 충성을 다 하고, 나는 자녀 됨을 깨닫고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순종을 다 한다.

그래서 내 삶의 주역이 내가 아닌 하나님의 영()이 되시게 하여 나의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인생이 되도록 한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나의 구원이 이루어졌다는 진리를 깊이 묵상해 보면 또 다른 감격을 느끼면서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와 찬양과 사랑을 드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크나큰 사랑을 깊이 깨닫지 못하고서는 결코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가질 수가 없다.

하나님의 선택이 내 영혼을 평화롭게 하며, 예수님의 대속이 내 가슴을 울리고, 성령의 내주로 내 인생이 아닌 주님의 인생으로 사는 사람이 진정 좋은 믿음의 사람이다.

이것이 곧 영성 회복의 길일 것이다.

 

c. 이웃에 대한 사랑(영성의 실천) - ''를 향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을 발견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그 감격으로 인하여 이웃 사람들에 선(*service)을 베풀고 싶은 것이 자연적인 이치이다.(10:42,2:42-46,요일3:17)

이것은 삶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 것에 대한 기쁨이요 환희일 것이다.

하나님은 영()으로 존재 하는 분이시기에 그 분을 직접적으로 섬길 수는 없다. 다만 예배로 그 분을 섬길 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이웃은 항상 우리 곁에 계시는 또 다른 '하나님의 모습들'이다. 그러므로 이웃을 섬기며 봉사하며 사랑하는 일은 영성의 열매로서 그 사람의 신앙을 측량할 수 있는 것이다.

(2:14-26,요일3:14,18,23,24)

이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의 영성이 회복이 되면 '사랑의 사람',

'사랑의 교회'가 되어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가 회복되어 선교의 문은 활짝 열려져 하나님 나라는 더욱 확장 될 것이다.(2:47)

 

d. 영성 회복의 필수 요소들

 

1) 가난한 마음 - 아무런 욕심과 욕망이 없는 마음, 항상 텅 비워져 있는 마음을 가난한 마음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서는 영혼의 굶주림을 고백하는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무욕(無慾)의 마음과 지극히 겸손한 마음은 구원의 전제 조건이요, 영성회복의 필수 요건이 된다. 가난한 마음은 곧 사랑의 마음이기에 이런 사람은 언제나 온유하며, 겸손하며, 악을 행치 아니하며, 절제와 관용과 평화가 있으니 성령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성전이 되는 것이다.

또한 세속의 문화에 무관심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향하여 경건하며, 일상생활 안에서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릴 줄 알며, 이웃을 향하여 봉사하고 섬길 줄 아는 영성인(靈性人)이 될 것이다.(열하4:3,5:3)

 

2) 기 도 - 기도는 영성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기도는 우리의 소원성취를 위한 기원 이전에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목적, 그분의 자비 등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바에 대한 앎이다.(6:33) 그러므로 기도는 나의 생각과 계획 그리고 소원을 성취하려는 욕망의 기원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내 영혼과 마음에 그려질 수 있도록 인내하며 깊이 있는 묵상 기도 생활이 요구된다.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자아(自我)를 죽이고, 내 마음을 비우고, 겸손히 하나님을 경배하며,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데 필수 요건이 된다.

바리새인과 같은 '고상한 기도'보다는 세리와 같은 '겸손한 기도'가 영성 회복에 매우 좋은 도움이 될 것이다.

 

3) 말씀 묵상 -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살아 있고 능력 있는 말씀이다. 말씀의 문맥만 단순히 이해해서는 안 된다.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잘 이해를 해야 한다.

말씀은 우리의 인격을 성숙시키고 삶의 양식을 바꾸어 거듭난 사람으로 변화를 주어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딤후3:16-17)

그러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는 것이다. 그 말씀은 하나님 자신이다.(1:1)

따라서 하나님의 형상과 그리스도의 영성을 회복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이다. 그 말씀은 영성의 규범이요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4) 예배

예배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다. 예배가 의식(儀式)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영적으로 진실 되고 참되게 드려야 한다.(4:23-24,12:1)

무엇보다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가 드려져야 하며, 기쁠 때나 괴로울 때 등 언제든지 예배를 통해서 능력을 얻고, 위로도 얻어 생활의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특별히 예배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행위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며, 전인적(全人的)-육체적. 정신적. 영적-치유에 대한 우리들의 반응이며, 자유와 평화를 선포하신 신실하심에 대한 우리의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

예배는 '하나님과 나의 거룩 된 만남'인 것이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마음과 뜻과 힘을 다 했듯이, 그리고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릴 때에 독자 이삭과 자신의 찢어지는 듯한 고통까지 드렸듯이 나의 마음과 뜻과 영혼의 힘을 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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