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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4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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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9 17:28 조회5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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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또한 성령을 아버지의 영혹은 아들의 영이라고 함으로써,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로 인하여 우리에게도 성령을 주시지만 아들에게 특히 성령을 아주 충만하게 주셔서 하나님의 풍부한 은혜를 나눠주는 수종자와 청지기로 삼으신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8:9).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라하신 것이다(8:11).

 

3) 성경은 그리스도를 둘째 아담또는 살려 주시는 영”(고전 15:45)으로서 하늘에서 파견된 분이라 한다. 바울사도는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4:7) 각 사람에게 성령이 주어진다면서, 이 성령이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같은 영으로 하나님과 결합되셨을 뿐 아니라, 중보자로서의 그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칼빈은 말한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이 권능을 받지 않으셨다면 우리에게 오신 것은 허사였을 것이라 칼빈은 덧붙인다.

 

4) 신자들을 위하여(통상 축도의 내용으로)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기원하는 동시에 성령의 교통하심이 있기를 간구하는데(고후 13:13), 이는 성령과 사귐이 없으면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이나 그리스도의 은혜를 맛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고 한 것이다(5:5).

 

3. 성경에 나타난 성령의 칭호

 

1) 구원의 시초와 그것을 전적으로 새롭게 하심을 논할 때, 성경에서 성령을 어떤 칭호로 부르느냐는 것을 주목해 보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 한다.

 

2) 성경은 성령을 양자의 영”(8:15), 우리 기업의 보증(保證)이며 인()”(고후 1:22; 1:14), “생명”(8:10), “”(55:1), “기름기름 부음”(요일 2:20, 27), “”(3:16), “샘물”(4:14), “주의 손”(11:21)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3) 이러한 표현은 때로는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독생자 안에서 우리를 받아 주시고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는 값없이 베푸시는 사랑을 증명하기도 하며, 하나님의 확실한 보호로 우리의 구원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시기도 하고, 은밀한 중에 물을 부어 우리의 의의 싹을 돋게 하시기도 한다.

그리고 나아가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은혜를 시냇물같이 부으시고 그들의 생기를 회복하며 강하게 키우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사악한 육욕을 태워버리시며 우리 마음에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열렬한 헌신의 불길을 일으키시기도 한다.

그러므로 성령은 모든 하늘의 은사가 우리에게 흘러오게 하는 근원이 되는 것이다.

 

4) 우리의 믿음이 성령께 집중되기까지는, 그리스도에 대해서도, 우리는 그 분을 냉정하게 바라보며, 우리의 밖에 계신 분, 아니 우리에게서 먼 분으로 보기 때문에 그는 이를테면 아무 일도 하시지 않는 분이 되고 만다.

그 뿐 아니라 그리스도께서는 그를 머리(4:15) 모신 사람들에게만 유익을 주신다. 그리스도께서 맏아들이 되시는많은 형제들(8:29), “그리스도로 옷 입은사람들만이(3:27) 그의 은혜를 입는다. 그래서 칼빈은 이와 같은 연합함이 있어야만, 적어도 구세주라는 이름으로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이 무익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으로만 우리와 결합하신다고 말한다.

 

4. 믿음은 성령의 역사이다.

 

1) 성령이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은 믿음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성령의 능력과 역사를 표현하는 말들은 대체로 믿음과 관련이 있다. 그 이유는 성령께서는 오직 믿음에 의해서 우리를 복음의 광명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2) “성령의 감동이 없었다면 여전히 무 신앙으로 살았을 사람들이,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초자연적인 은혜이다(1:12-13; 16:17).

성령은 우리 속에 계시는 선생이며(살후 2:13), “믿음의 유일한 근원은 성령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이 받아들일 수 없는 진리의 영(14:17) 제자들에게 보내셔서, 그들이 하늘의 지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성령의 중심된 사명으로서는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말씀들을 모두 생각나게 하시는 일을 지정하셨다.

성령은 하늘나라의 보고(寶庫)를 우리에게 열어 주는 열쇠라고 불리며(3:17), 성령의 비춰 주심이 곧 우리의 예리한 통찰력이라고 하는 것은 옳은 말이다라고 칼빈은 말한다.

 

3) 바울이 성령의 직분(고후 3:6) 높이 평가하는 것은, 만일 내적 교사이신 그리스도 자신이 아버지가 주신 사람들을 그의 영으로 자신에게 이끌지 않으신다면(6:44, 12:32, 17:6) 전도자들이 아무리 외쳐도 무익할 것이기 때문이다.

완전한 구원은 그리스도에게서 발견된다. 따라서 우리도 그 구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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