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11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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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30 16:27 조회7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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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회음악의 정의들
1) 가스펠 송의 기원은 흑인영가이다.
흑인영가는 노예제도에 시달리고 있던 아메리카의 흑인들이 희망을 기원하며 불렀던 노래로 재즈나 불르스의 출발이 되었고 후에 솔(soul)이나 록(rock)으로 발전되어 다양한 장르 음악의 기초가 되었다. `Amazing grace` 등 제목만 들어도 떠오르는 가스펠 송도 많으며 그룹으로 부르는 콰이어(choir)에서 솔로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가스펠 송의 기원은 흑인영가이다.
흑인영가는 노예제도에 시달리고 있던 아메리카의 흑인들이 희망을 기원하며 불렀던 노래로 재즈나 불르스의 출발이 되었고 후에 솔(soul)이나 록(rock)으로 발전되어 다양한 장르 음악의 기초가 되었다. `Amazing grace` 등 제목만 들어도 떠오르는 가스펠 송도 많으며 그룹으로 부르는 콰이어(choir)에서 솔로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가스펠 송은 교회음악, 즉 찬송가의 일종이었는데 지금은 단지 이 음악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가스펠 송은 God Speel에서 유래하였고 좋은 소식, 복음이라는 의미이며 노예들은 이러한 소식을 기다리면서 가스펠 송을 불렀던 것이리라.
2. CCM의 유래 및 정의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서 1990년대 들어 새로운 장으로 자리 잡은 것이 있다면 “컨템퍼러리 크리스천 뮤직” 을 들을 있다.
줄여서 CCM으로도 불리는 “컨템퍼러리 크리스찬 뮤직” 이라는 용어는 1980년대 말부터 우리나라에서 쓰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 음악이 국내에 소개된 지는 꽤 오래 됐지만 그 용어가 쓰인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크리스천 음악에 대한 용어의 개념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CCM대신 가스펠 송이란 말과 이를 번역한 “복음성가” 라는 말이 보편적으로 쓰여 왔다. 기독교 음악 중에서 교회에서 주는 쓰이는 찬송가나 성가를 제외한 대중적 스타일의 음악을 “가스펠 송” 또는 복음성가로 뭉뚱그려 불렸던 것이다.
언어는 이를 쓰는 대중들이 규정해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CCM이란 말이 대중 음악계에서 확고한 장르로 자리 잡은 지금에는 우리도 용어를 구별하여 써야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우선 CCM이 그동안 우리가 써오던 ‘가스펠송’이나 ‘복음성가’와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기로 하겠다. CCM이란 말은 미국에서 들어왔다.
미국에서는 19세기부터 ‘가스펠 송’ 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고, 복음적인 내용을 담은 노래들을 ‘가스펠’ 음악으로 통칭해 왔다. 그런데 흑인들이 특유의 음악 스타일을 발전시켜 가면서 보통 ‘가스펠’이라고 부르는 ‘블랙 가스펠’ 을 하나의 장르로 정착시켰다.
흑인들의 가스펠은 그 창법이나 음악 스타일이 다른 장르와 확연하게 구분되었다.
한편 백인들을 미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컨츄리 풍의 ‘서던 가스펠’을 오랫동안 발전시켜왔는데, 이 음악도 다른 장르와 구분되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다가 1950년대, 흑인음악과 백인음악이 섞여 만들어진 로큰롤이 등장하면서 기독교 관련음악에도 블랙 가스펠이나 서던 가스펠의 맥과는 다른 음악이 등장했다.
이 음악은 외양으로는 일반 팝 음악과 구별되지 않았지만 내용을 기독교적인 것을 다루고 있었다. 이 음악이 바로 CCM이다. 처음엔 이 음악을 예수 음악, 또는 지저스 록이라고 불렀다. 일반 음악계에서는 이런 음악을 ‘가스펠’ 또는 ‘인스피레이셔널’ ‘릴리져스’ 음악으로 분류하다가, 1970년대 말부터 ‘컨텀퍼러리 크리스찬 뮤직’ 이라는 용어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전통적인 찬송가 풍의 음악과는 뭔가 다른 음악을 하나의 흐름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차트 전문지인 (빌보드)를 보면 기독교 관련 음악으로 CCM과 가스펠의 두 차트를 두고 있다. <빌보드>는 팝/록 계열의 기독교 음악을 CCM으로, 흑인 전통 가스펠과 소울(Soul), 리듬 앤 블루스 스타일의 음악을 가스펠로 분류하여 차트에 반영하고 있다.
그러니까? CCM은 일반 대중음악의 스타일을 똑같이 가지고 있으면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 음악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반가요계의 입장에서 보아 스타일은 가요와 다를 바 없는데 내용은 기독교적은 것을 다루고 있는 음악을 ‘복음성가’ 라고 부른다.
이런 점에서는 미국의 CCM과 우리나라의 복음 성가는 같은 선상에 있는 음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요즘엔 복음성가라고 부르지 않고 CCM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많아진 것이다.
CCM 음악은 스타일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컨템퍼러리’하다. 요즘의 음악을 쓰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늘의 시대와 문화 상황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인종차별 문제가 심각한 미국에서는 흑인이든 백인이든 다 같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가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족 통일을 이루어 한민족 모두에게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파하려는 소망이 담긴 노래가 만들어진다. 2천 년 전 예수님이 당시 상황에 비춘 여러 가지 비유를 하셨듯이, CCM도 오늘의 상황을 반영하여 기독교 진리를 전파하고 실천하려고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1970년대부터 미국에서 ‘가스펠 뮤직’을 들여오면서 이들을 ‘복음성가’라는 말로 정착시켰다.
하지만 ‘복음적인 내용을 담은 음악’ 으로서의 ‘복음성가’라는 말은 시간이 지나면서 ‘전통적인’ 교회음악이나 성가와 대비되는 대중적인 기독교 음악‘의 뜻으로 그 인식이 바뀌었다.
이렇게 개념 인식이 바뀌었다면 사실 ’복음성가‘ 라는 말보다는 CCM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한 우리말로 번역할 수가 없어서 재즈, 팝, 록 등의 이름을 영어대로 쓰듯이 CCM도 그대로 쓰이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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