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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4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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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9 17:25 조회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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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택된 사람들이 아직 부르심을 받기 전의 상태: “선택의 씨는 없다.

선택된 사람이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양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은 선택의 씨’(seed of election)가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존재들이기 때문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으므로(2:1), 선택의 씨란 있을 수 없다.

부르심을 입은 자만이 전에 어두움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기 때문에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게 되는 것이다(5:8-9).

 

6) 씨에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구속하신 것이다.

이처럼 우리 속에 선택의 씨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 모두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가는 자들이었다(53:6).

따라서 우리의 구속은 선택의 씨로부터 자라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하나님이 구속하신 것

(Divine deliverance)이다.

 

3. 하나님께서는 버림받은 자들을 어떻게 처리하시는가?

 

1) 버림받은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공정한 처리

하나님께서는 선택된 자들을 효과적으로 부르심으로써 영원한 계획으로 그들에게 예정하신 구원을 완성하시는 것과 같이, 버림받을 자들에 대한 계획도 그들에 대한 심판으로 시행한다.

최고의 심판자께서는 어떤 사람들을 정죄하시고 그의 빛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의 눈을 어두운 상태에 버려두심으로써 그의 예정을 이루어 나가신다고 칼빈은 말한다.

다만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것은 그들 자신의 가치(merits)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grace) 때문이다.

 

2) 말씀의 선포가 마음을 강퍅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왜 어떤 사람은 은혜를 내리시고 다른 사람들은 버리시는가?

성경에는 곳곳에 주께서 말씀을 보내셔서 사람의 마음을 강퍅케 하거나 더욱 어둡게 하고자 하신다는 구절들을 볼 수 있다(4:21; 12:2; 1:10, 5:14; 6:9-10; 13:14-15; 4:12; 8:10; 12:40; 28:26-27; 11;8 참조).

, 하나님은 말씀을 보내시되 그들의 귀들을 막히게 하시려는 것이며, 빛을 비추시되 그들의 눈을 더욱 멀게 하시려는 것이며, 진리를 가르치시되 그들을 더욱 우둔하게 하시려는 것이며, 약을 쓰시되 그들을 낫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칼빈은 말한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능히 믿지 못한 것은(12:39) 하나님의 이 저주가 그들 위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라고 요한은 말하였다.

 

3) 마음이 강퍅해 지는 원인의 대하여

그렇다면 이처럼 마음이 강퍅해 지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분명이 이는 주께서 하시는 일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하시는가? 이에 대하여 칼빈은 주께서 처음부터 모세를 세우신 것은 주의 이름을 온 천하에 알리시려는 것이었다(9:17; 9:16)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는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3-24 참조)라고 하였는데, 여기서도 그리스도가 거리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분명히 드러내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취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4) 칼빈이 주장하는 제한 선택(구속)에 반박하는 듯한 성경 구절: 에스겔 33:11, 디모데전서 2:3-4, 기타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33:11),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리라”(딤전 2:3-4), “하나님이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라”(11:32)는 말씀에서 보면 제한구속이 아니라 만인구원설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칼빈의 제한 선택에 대하여 비판을 한다.

칼빈은 이에 대하여 에스겔서는 회개를 촉구하신 말씀으로, 예언자는 회개하는 자에게만 용서의 소망을 전달했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외면적인 부르심은 그것을 듣고도 복종하지 않는 사람들에서는 그들의 모든 핑계를 빼앗는 것이지만, 동시에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자신과 화해시키기 위해서 베푸시는 은혜의 증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그리고 디모데전서의 말씀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는 구원받는 것을 원하며 그들이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면, 로마서의 말씀은 나는 은혜 줄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느니라”(33:19)는 말씀과 조화되도록 풀어야 한다고 봄으로써, 자신의 견해를 방어하고 있다.

5) 다른 반대론들에 대답함

구원의 약속이 모두에게 열려져 있기 때문에 버림받을 자가 별도 예정되어 있지 않다는 반대론자의 견해에 대하여, 칼빈은 구원의 약속은 보편성(universal the promises of salvation)을 지니고 있음에 동의를 한다. 복음은 악인이나 선인이나 모두에게 들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이다.

그러나 구원의 약속이 보편적이라고 해서 구원이 무차별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일 때에만 이 약속은 유효한 것이다(We know that the promises are effectual only when we receive them in faith).

그렇다면 성경은 모든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반대자들은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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