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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문화와 고고학적 고찰 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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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6 22:42 조회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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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셨으나, 결국은 성경이 신자의 인생관 전체의 궁극적 기초가 된다. 그 이유는 자연과 인생의 생활을 적당히 설명하기 위하여는 성경적 견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자연을 해석하는 일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니, 그 이유는 그것이 죄인의 구원에 대한 특별계시도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중요한 구원관계의 지식을 자연은 우리에게 줄 수 있다. 그 단순한 이유는 죄인 구원의 문제가 생기기 전에 자연이 벌써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연이 죄인의 구원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겠는가?

죄인 구원의 문제는 성경의 중심제목이 되어 있고 또 성경이 제시하는 우주관이나 인생관에서 뗄 수 없이 한데 붙어 있다.

성경을 과학 교과서인 것처럼 성경의 목적을 오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성경은 그러한 목적을 가지려고 한 것이 아니다. 어떤 이는 과학을 위하여 그가 조사하는 여러 부문에서 사실들을 모을 때에 자연 역사, 심리학 또 그런 것들과 관계된 연구부문에서 사실들을 수집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 사실들을 설명하고 연결시키며 어느 하나의 과학에 속한 진리를 전체의 지식에 관계시킬 때에는 성경이 보여주는 통일적 해석이 필요하다. 성경이 없이는 우리가 하나님과 우주와 사람과 또 역사를 바로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이 책은 우리에게 구원 얻는 길을 가르쳐 주는 것 이외에 또 우리의 사색적 도덕적 생활 전체를 주장하는 원리도 제공하여 준다.

과학과 예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장생활과 직업과 사회문제와 정치문제들도 성경에 비추어 보고 또 해결하며 또 성경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사실은 철학에서도 그러하다. 철학은 원리의 과학이므로 기독교 철학도 이성 위에 세워야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성경의 증거를 기초로 인정하지 않고 순수한 합리적 기초 위에서 모든 철학적 난제들을 설명하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도 칼빈주의 자는 자기의 철학에 비추어 성경진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성경의 기본적 진리를 자기 철학의 기초로 삼는다. 그의 철학은 계시에 기초된 것이다. 모든 철학적 체계가 증명되지 않은 기본적 가설들에서 출발하는 것과 꼭 같이 기독교인은 계시의 진리를 자기의 가설 전제로 하여 출발한다.

성경이 철학 위에 근거하고 놓인 것이 아니라 기독교 철학이 성경 위에 근거하고 놓였다는 것이 칼빈주의 자의 차서이다. 성경은 구원 얻는 법에 대한 진리와 동시에 신앙과 생활의 원리들을 역사를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준다.

또 그 원리들은 성경이 인류와 모든 민족의 역사에 대하여 말한 것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이 가르치는 것은 모두가 꼭 같은 정도로 중요한 것이 아니요 또 모두가 신앙생활의 법칙으로 고려될 수도 없다.

성경 기사 중 어떤 사실들은 생활법칙에 정반대되는 것이니 이를테면 압살놈이 자기 아버지 다윗을 불측하게 대우한 것과 같은 사실이다.

또 성경 중 어느 시대에는 고정적 법칙으로 되어있지 않고 어떤 특별한 시대만을 위한 법칙으로 되어 있다. 그리하여 모세의 율법 중 더러는 조금도 현 시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만 옛날 그 당시에만 중요한 것이었음을 칼빈이 우리에게 주의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성경의 이면에는 영원한 원리 곧 생활의 법칙이 흐르고 있다. 성경은 이 원리에 따라서 역사를 취급하여 우리도 이 원리를 따라서 생활하여야 할 것을 가르친다. 그런데 이 원리는 구약에서와 동시에 신약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5. 최종적 권위로서의 성경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최종적인 진리라고 믿는 어떤 권위에 근거해서 사고하고 행동한다. 이것은 유한한 인간에게는 필연적인 사고방식이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그리스도인이란 자신의 최종적인 권위가 성경인 것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다. 성경은 인간이 역사를 통해 물려받은 어떤 책과도 다른 책이다.

이 책은 저작의 동기와 과정과 내용 그리고 전승 과정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하나도 인간의 힘만으로 이루어졌다고는 볼 수 없는 뚜렷한 특징을 소유하고 있다. 먼저 성경

 

 

13) Vos, Biblical Theology, p. 402=p. 442.

이란 용어는 그들이 이미 영감 된 책으로 믿었던 구약(딤후 3:16, 3: 2)과 신약(벧후 3: 16)의 거룩한 책들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란 표현은 기록된 형태의 신구약 모두에 대해 사용되었다(15: 6, 10: 35, 4: 12). 이들 각각의 용어는 "뛰어난 책",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계시를 기록한 유일하고도 공인된 책"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헬라어를 사용했던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성경을 "타 비블리아"즉 뛰어난 책들이라고 불렀다. 그 후에 문헌들의 총체를 가리키는 단수인 "Bible"(책 또는 두루마리의 뜻)을 성경 전체를 가리키는 데 사용한 사실은 이 성경이 하나님의 확실하게 증거한다.

다양한 문서의 선집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섭리로 통합된 한 권의 완전한 책이라는 기독교인들의 확신을 나타내 준다.

성경은 유일한 책이다. 또한 이 책은 1500여 년 동안 약 40명의 저자가 기록했으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모순이 없는 한 권의 책이다.

왜냐하면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 유쾌한 것과 불쾌한 것, 인간의 성공과 실패, 과거와 미래, 그 모두를 쉽고도 권위 있게 말해 주기 때문이다.

성경처럼 광범위한 책도 없지만 또한 성경처럼 완전하고 정확한 책도 없다.

 

6. 교부시대부터 현대까지 여러 사람들의 성경관

 

초대의 교부였던 어거스틴은 "구약과 신약은 인간의 젖가슴이다"고 하였으며, "하나님은 그의 대리자에게 자기의 말씀을 대서시켰다"고 했다.

유명한 교부요, 사도 요한의 제자였다고 하는 폴리갑은 "성경은 지극히 높이신 자의 음성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것을 폐하는 자는 사탄의 맏아들이다."고 했다.

그레고리 나지안스는 "성경의 지극히 작은 부분을 기록할 때에도 성령께서는 저자들을 간섭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성경의 지극히 작은 부분에 대해서도 지극히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으며, 종교 개혁전의 개혁자인 위클리프는 "성경을 무시하는 것은 결국 그리스도를 무시하는 것이다"고 했다.

종교 개혁자인 마틴 루터는 "하나님의 적은 진리가 없어지는 것보다 차라리 천지가 혼란이 되는 것이 낫다"고 했으며, "우리는 우리의 이성으로 성경을 비난하거나 평가할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기도하면서 그것을 전하고 그 뜻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가 그 당시의 정권과 교권의 위압과 위험을 당할 때 "성경에 의해서 유죄로 판결되지 아니하고, 그 이유가 명백하지 않는 한, 나는 교황과 이 종교회의 결의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것은 서로가 모순되어 왔기 때문이다.

나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있다. 나는 아무 것도 취소할 수 없으며, 취소할 마음도 없다. 양심에 거리끼는 것은 정당하지 못한 것이며, 안전하지도 못한 것이다. 나는 주장할 뿐이다. 나는 이밖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은 나를 도우신다. 아멘."이라고 했다.

죤 칼빈도 주장하기를 "성경은 안경과 같은 것으로 그 초점을 통하여 현재를 명백히 보게 한다. 이 안경이 없이는 모든 것이 혼동된 것으로 보여 질 수밖에 없다."고 했고, "성서를 연구해온 경험에서 볼 때, 성령은 이 말씀을 우리들에게 오늘의 말씀으로 살려 주신다.

만일 우리가 성경에서 무엇을 배우겠다는 기대심을 가지고 읽으면 옛날 예언자들이 자기들 당시의 문제들을 직면했듯이 오늘 우리도 우리의 문제에 대하여 결정적으로 할 말과 할 태도를 배우게 된다"고 하였다.

스코틀랜드의 종교 개혁자였던 죤 로우에는 "그들 앞에 하나님의 말씀을 놓을 때 그들은 그것에 의하여 첫째 교리에, 그리고 다음에 훈련에, 끝으로 개혁을 한다"고 하였다. 실로 성경을 가지고 있는 자는 천하에서 무서운 강력한 사람이다. 그래서 "성서를 가지고 있는 한 평신도가 성서가 없는 강력한 교황보다 더 힘이 있는 것이다"(마틴루터). 빌리 선데이는 "매일 15분간 하나님이 너에게 말하는 것을 들으라, 매일 15분간 하나님에게 말하라. 매일 15분간 하나님에 관하여 다른 이에게 말하라"고 하였다.

미국의 유명한 전기 작가인 글랏스톤는 "나는 현대 세계의위인 중 95명을 알고 있는데 그 중 87명은 성경을 신봉하는 자다. 성경은 그 기원에 있어 특색을 나타냄이 다른 모든 책보다 앞서는 무한한 책이다"라고 하였고, 미국의 창립자요, 초대 대통령이었던 죠지 워싱톤(George Washington)"하나님과 성경 없이 이 세상을 올바르게 통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더욱이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나는 성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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