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을 이해하라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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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02 20:30 조회5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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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군들에게만 주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는 남. 녀 노소 할 것이 없이 또한 인종의 차별 없이 누구나 성령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관련하여 한 가지 생각해 볼 점은 구약에서는 단순히 "영" (the Spirit 이라는 이름으로 성령을 표현하는 일이 매우 드물었다.
성령을 가리킬 때에 "여호와의 영" 또는 "하나님의 영"이라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신약에는 단순히 "영"(the Spirit) 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었는데 이는 이미 성령의 역사가 하나의 고립된 것이 아니라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 신약 시대에는 성령께서 신자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거하시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구약 시대에는 성령이 인간에게 주어지기는 하였으나 영구히 신자들의 마음속에 내주하지는 않았다고 믿어진다. "선물"(gift)이라는 말은 그 선물을 받은 사람이 소유할 수 있으되 영구히 소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구약 시대에는 성령의 선물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세례 요한이 모태로부터 성령 충만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은 영원한 기름부음을 암시한다. 이와 같은 경우와 그밖에 다른 경우는 일반적 규칙을 벗어난 예외로서 생각할 수 있다.
가령 예를 들면 에녹과 엘리야가 살아서 승천한 것은 시올과 음보 (죽은 사람의 영혼이 거하는 곳)을 통해서 하나님의 면전에 나갈 수 있는 구약의 일반적 규칙을 벗어난 예외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6. 공동체를 세우시는 성령님의 사역
1)신약 성서에서 성령은 교회를 세우신 영이요 그 교회 안에서 성도들로 하여금 유무상통하며 공동생활을 하게 한 영이다. 바울도 단순히 한 개인이 아니라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성령의 전임을 말하였다. 그러나 너무 자주 성령의 역사에 있어서 개인의 축복만이 강조되고 각 개인이 받은 은사들과 그 신비함만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은사는 그 신비스러움에 그 중요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하고 공동체를 위한 겸손한 섬김에 그 의미가 있다.
2) 한 개인의 영적인 복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자를 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는 축복의 도구이다. 한 개인의 구원은 목적인 동시에 도구요 수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개신교 안에는 개인주의적 경향이 자라나게 되었다.
따라서 성령의 역사를 이해함에 있어서도 교회나 공동체와의 관계보다는 개인이 믿고 구원받는 것과의 관련이 관건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를 해명함에 있어서 교회와 성령의 관계 혹은 성령의 역사의 공동체적 차원은 철저히 규명되지 않았다.
3)성령의 공동체적 차원에 대한 인식은 오늘날 새롭게 강조되고 발전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오늘날의 교회에서 성령에 대한 이해가 종종 개인주의적 편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구원은 우리를 한 추상적 개인으로서 구원하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의 공동체인 하나님의 나라에로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공동체적 차원에 대한 강조가 지나쳐서 성령을 인간 집단 안에 내재하는 한낱 공동체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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