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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9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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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30 16:08 조회6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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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우리가 성만찬을 통하여 신앙이 확고해지든지 혹은 신앙을 고백하든지 혹은 기독교적 의미에로 깨우침을 받든지 간에 반드시 설교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폭군적 교황이 하듯이 침묵의 행동으로 변해버린 성만찬은 전혀 잘못된 것이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와의 이 영적이고 신비스러운 교제와 연합이 우리의 피부에 닿는 떡과 즙을 매개로 일어나지만 로마카톨릭의 화체설이나 루터의 공재설이나 쯔빙글리의 상징주의에 반대하여 그리스도의 영적인 임재, 그리스도와의 영적 교제와 연합이 칼빈적 성만찬의 특징이라 하겠다.

그래서 칼빈은 성령을 통해서만이 성육하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귐이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성만찬에서 이 영적인 몸을 지니신 그리스도를 만나며 장차 일어날 우리의 부활을 확약 받는다고 하는 것이다.

끝으로 칼빈은 성만찬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자기 검토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스도께서 값 주고 사신 구원의 확신이 마음속에 깔려 있는지, 이것을 입으로 고백하고 있는지, 열심히 거룩한 삶을 영위함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있는지,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자기 자신을 형제에게 주고 있는지,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의 지체로 생각하듯이 다른 형제들도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들을 자기 자신의 지체들로서 아끼고 보호하며 돕고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따라서 칼빈은 불경건한 자의 성만찬 참여를 불허한다.

 

20. 교황주의 교회의 미사

 

그리스도의 성만찬을 속되게 할 뿐 만 아니라 형편없는 것으로 만든다.

미사 행위는 카톨릭의 교리 사상과 직접 관계되는 것으로 인간이 하나님을 향하여 올라가는 작업이다.

그리고 저 십자가 사건이 우리의 속죄를 위한 유일회적인 사건으로 복음을 통하여 오늘날 그 의미가 우리에게 전달되며 성만찬을 통하여 확인되며 그리스도와의 영적 교제를 일으키는 것인데 미사는 계속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인간(사제)이 희생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으로 전락하였다.

 

21. 로마 카톨릭 교회가 사용하는 5개의 성례(저들은 세례와 성만찬을 더해 7성례전을 사용한다)

 

이것을 성례라 함은 성경적이 아니다.

칼빈은 카톨릭이 주장하는 다섯 개의 성례전은 성경과 교부들의 주장에 어긋난다고 지적한다.

오직 세례와 성만찬만이 신약성경에 제시된 성례전이라고 못박고 성례전을 결정하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강조한다.

로마 카톨릭교회의 사제는 나는 너를 십자가의 표시로써 견신(堅信)한다. 나는 너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구원의 기름으로 견신하노라라는 말을 하면서 어린이의 이마에 손을 안수하는 의식을 행하는데 이는 말씀과 신앙을 전제하는 견신이 아니라 기름 발라 안수하는 값싼 행위가 곧 성령이 주입되는 통로라고 여기는 까닭이다. 그리고 저들은 견신례를 받지 않으면 세례를 받았어도 불완전한 기독교인이요 심지어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까지 한다.

사실상 교황들은 견신례를 세례 위에 놓으려 하였다. 그러나 초대 교회 때부터 유아세례를 받은 어린아이가 청소년이 되었을 때에 부모의 인도함을 받아 교회에서 요리문답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은 후 교회와 목사 앞에서 신앙고백을 하게 하는 관례가 있었고 이 때 이 일을 더욱 소중하게 하기 위하여 안수까지 하였다. 이는 정식 입교인이 되기 위해 요리문답과 주일 예배시의 설교와 일정한 가르침과 성도의 교제를 통한 교육이 있어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고해성사란 이미 카톨릭교회의 신자가 된 사람이 원죄의 문제는 세례로 해결되었으나 계속해서 실제적인 죄를 짓는 까닭에 죄를 범할 때마다 사제 앞에 나아가 통회하며 고백하고 만족을 일으키게 되면서 사면을 받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만족이란 죄책은 사제에 의하여 용서받았으나 형벌은 면제받을 수 없기 때문에 금식, 시편 외우기, 성지 순례, 구제 행위 등 보상 행위를 해야 함을 뜻한다.

그리고 이 고해성사는 성화의 과정(카톨릭에서는 이것을 구원의 필수 조건으로 주장함)에서 꼭 필요하며 이것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 사람은 연옥으로 간다고 하였다.

그러나 사실 고대 교회에서 이미 믿는 사람이 죄를 범하면 만족을 위한 보상 행위를 하게 한 다음 전 회중 앞에서 안수를 받음으로써 하나님과 회중에 화합케 하였는데 이는 회중이 죄인을 용서하여 다시 받아들이는 수속 절차였다.

그런데 중세기를 지나면서 전 회중 앞에서의 회개 행위가 사제 앞에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저 고대교회가 행하던 안수역시 전적으로 성경적인 것은 아니었다. 아무튼 이 고해성사의 핵심은 단순히 회개죄의 용서이지 결코 성례 화될 수 없다고 칼빈은 주장한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5:14-15)는 말씀에 근거하여 카톨릭교회는 세 번째 성례로서 종유성사를 말한다.

봉헌된 기름을 가지고 사제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이 성례를 집행한다. “당신은 언행심사 간에 어떠한 죄를 범했든지 이 거룩한 기름을 통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를 통하여 하나님은 너를 용서하시리라.” 저들은 또한 임종하는 사람을 위하여 죄의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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