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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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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8 21:48 조회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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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신앙을 위한 으뜸이 되는 증거는 아니라 하더라도 자연의 질서에 있어서 첫째가는 증거가 된다.

특히, 하나님께서 말씀과 성령의 권능으로 하늘과 땅을 무에서 창조하셨는데, 이러한 창조사역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 공의, 선하심, 권능의 무한한 부요함을 알게 된다고 칼빈은 지적한다.

그러므로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하심을 숙고할 때 절로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신뢰가 우러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 칼빈의 창조에 대한 영적 교훈의 결론이다.

,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우리의 유익과 구원을 위해서 만사를 정해 놓으셨다는 것을 인식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를 우리 자신과 우리에게 주신 큰 은사에서 느끼며, 그리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깨닫게 하는 것이다.”또한 창조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와 부성적(父性的)인 배려를 보여주심으로써,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벌써 인간에게 유용하며 유익하다고 미리 아신 것들을 준비하셨다.

그러므로 지금의 우리가 아직 태어나기도 전에 우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시는 이 가장 은혜로우신 아버지께서 우리를 돌보고 계시는지 아닌지를 의심하는 것은 얼마나 큰 망언이겠는가?”우리에게 베풀어진 유익한 것들은 모두 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축복으로 인식하고 이를 감사한 마음으로 고백해야 한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인자하심의 아름다움에 의해 초대되었으므로 전심으로 그를 사랑하며 섬기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17장 하나님께서는 창조 세계를 권능으로 양육하시고 유지하시며 섭리로써 그 모든 부분을 다스리신다.

 

1.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는 철학자들의 견해와 상반된다.

 

1) 창조와 섭리는 분리될 수 없다.

칼빈은 하나님이 창조사역을 단숨에 완성하신 일시적인 창조주가 아니라, 우주가 처음 시작될 때에 못지않게 그 후 영속적인 상태에 있어서도 똑같이 하나님의 권능이 빛나고 있음을 우리가 안다는 점에서 이교도들과 다르다는 점을 먼저 지적한다.

따라서 칼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만물의 창조주시라는 것을 발견한 즉시 그가 만물의 통치자요 보호자이신 섭리자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천체뿐만 아니라 심지어 참새 한 마리까지도 유지하시고 양육하시며 보호하시는 통치자요 보존자인 것이다(10:29).

 

2) 운명이나 우연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이 도둑이나 야수를 만나거나, 대양에서 갑작스런 광풍을 만나 파선을 당하거나 또는 집이나 나무가 넘어져 압사를 당하는 사건에 대하여 부패한 견해는 운명으로 돌린다. 그러나 칼빈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이시라는(10:30) 성경의 교훈에 따르면 하나님의 섭리는 운명이나 우연한 사건과는 정반대로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에 따라 만사가 지배된다고 본다.

 

3) 하나님께서는 섭리로 만사를 지배하신다.

궤변가들의 말과는 달리, 하나님은 그가 창조하신 세계에 대하여 공허하고 게으르며 무의식적인 것이 아니라 주의 깊고 효과적이시며 활동적이시고 계속적으로 일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은 보편적인 자연법칙에 의하여 만물이 자유로운 과정에 따라 생성되도록 내어놓았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섭리를 제한함은 물론 하나님으로부터의 영광을 박탈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다.

이러한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찬양하는 자들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유익을 갖게 된다. ,

첫째, 천지를 소유하시며 모든 피조물을 진심으로 순종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축복하시기에 풍부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

둘째 유익은 저들이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다. 피조물에게는 기이한 힘, 기이한 활동, 기이한 운동이 없으며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에 따라 모든 피조물은 지배를 받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스스로 아시며 원하셔서 결정하시지 않는 한 아무것도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운명이나 우연은 있을 수 없다.

 

4) 섭리의 성질의 관하여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섭리란 하나님께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하늘에서 팔짱만 끼고 지켜보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열쇠의 관리자로서 모든 사건을 지배하고 계시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섭리란 단순히 하나님의 미리 아신다는 예지(豫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의 실현인 하나님의 손, 하나님의 행위와 관계되어 있다.

따라서 칼빈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여러 오해들 중에서 특히 하나님을 일종의 맹목적이며 모호한 운동으로 인정할 뿐 무한한 지혜로 만물을 지도하시며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배치하시는 주요사(主要事)를 박탈하는 견해에 대하여 비판하였다.

즉 칼빈은 하나님의 섭리는 일반섭리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의 사건들을 조정하시며 이 사건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결정된 계획에서 나왔기 때문에 우연히 발생하는 것은 없다는 점에서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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