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석 목사 아가서 강해 3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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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30 19:36 조회3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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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이 의미는 술람미가 솔로몬과의 관계에서 서로가 서로에 대해 아직까지는 아무런 관계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입맞춤 한번 없는 관계가 깊을 리가 없다. 이처럼 성도도 주님과의 영적인 체험에 입맞춤이 한 번도 없다면 그것은 아직 주님을 깊이 알지 못하고 체험하지 못한 상태에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초자연적인 신비한 체험이 성령으로 우리 안에서 발견됨을 말한다. 예수가 믿어지는 체험이 가장 기초적 체험이다 믿음이 있어야 깊이 사귀기를 갈망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포도주 보다 나음이로구나”
이 내용은 포도주보다 훨씬 월등한 체험이 성령님으로부터 성도에게 있을 것임을 말한다.
포도주는 땅에서 나는 것인데 이것은 알코올 성분이 있어서 마시고 맛을 보면 취하여 술기운에 의하여 기쁨을 얻게 되고 황홀한 느낌을 갖는다.
즉 포도주는 땅에서 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땅으로 부터 개발되고 땅으로부터 마귀에 의해 개발된 모든 문화 속에 있는 기쁨과 쾌락을 대표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주님의 성령에 의해 신령한 교제로 인해 오는 참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사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포도주 보다 낫다는 표현을 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 일까? 이는 주님과 한 번 입맞춤의 신령한 영적인 체험이 하늘로 부터 오는 주님이 주시는 신령한 것들을 우리 속에 나타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묘사하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성령님에 의한 영적인 체험이 있기에 세상에 그 어떤 쾌락과 기쁨과 부요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비교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성도가 주님과 성령에 의한 체험이 있어야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주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보고, 따라가게 될 것이다.
마치 사울이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한 후에 지난날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며 오직 주님만을 깊이 알기를 갈망하고 추구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뜻만을 따르며 사역하였던 것처럼 말이다.
“내 기름이 향기롭고 아름답다”
술람미는 솔로몬의 몸에 발라진 향 기름에 굉장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솔로몬이 바른 향 기름은 땅에서 구하기 힘들며 특별히 왕들만 바를 수 있는 아주 귀하고 특별한 향 기름이다.
이 기름은 오늘날 예수님의 향취이신 기름 부음이신 성령님을 의미한다.
성령님은 땅에 속한 영이 아니다. 성령님은 하늘에 속한 거룩한 영이시요. 가장 향기롭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속성을 가진 기름 부음의 영이시다.
성령님의 근본 속성이 아름답고 향기로운 분이 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네 이름이 쏟은 향 기름 같다”
예수 그리스도는 3절에 묘사한대로 향기로운 이름을 가지신 분이다.
그분의 이름엔 택하신 많은 영혼들을 주님 자신에게로 이끄시는 신령한 힘이 있다.
그 향기로운 주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다. (마태복음1:23)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하신다”는 뜻이다.
이렇게 귀한 이름은 아름다운 향취를 발하고 기름은 이 향기로운 이름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부어졌다.
특히 기름 부음은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과도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주님의 고난과 희생에 의해 이루어진 구속에 향취를 마실 수 있게 된다.
영원한 성도의 구원을 위하여 피와 물과 죽음과 부활에 의한 향기를 발하시므로 이 신령한 향취는 우리 모든 성도를 능히 구원하고도 남는다. (예수를 구주로 믿고 예수의 이름만 부르고 고백하라! 우리는 구원 받게 될 것이다.
한편의 강도도 예수의 이름과 속죄의 죽으심을 믿고 구원받지 않았는가?)
“처녀들이 너를 사랑한다.”
솔로몬의 이름은 그 나라의 모든 처녀가 좋아하고 기억하고 사모할 만하였다. 처녀라면 그 누구라도 솔로몬같이 하나님의 지혜가 있고, 인격이 있고, 신앙이 있는 이런 왕의 여자가 되고 싶은 희망을 다 가질 것이다.
이와 같이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름다운 인격과 이름만 가지고도 모든 영적 신부인 성도들이 사랑할만하고, 영원한 인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고 싶은 희망을 갖게 되는 것은 마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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