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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구원론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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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02 16:18 조회6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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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개와 죄 용서의 관계

 

복음이 회개와 죄 용서라는 두 제목으로 완전히 표현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이것은 분명히 사실이다) 주께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은 동시에그의 영에 의한 성화를 통해 진정한 의로 회복시키려는 것이다.

복음이 전파될 때에 회개에 앞서 하나님의 자비의 보고가 열렸음이 선포된다. 이 자비에 대한 믿음으로 회개가 요구된다. 그러므로 복음 전체를 요약하면 “.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는 회개가 . 전파될 것이라고 하셨다. (24:26, 46, 47; 5:30-31)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가 선포된다. 따라서 사람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거듭나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구속과 의와 구원과 거룩함이 되셨다”(고전 1:30)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값없이 의롭고 무죄한 자로 인정을 받는다고 할 때 거기서 죄의 용서가 선포된다는 의미이다.

이 두 가지 은혜는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의 자비이고 이 자비에 의해서 죄가 용서되는 것이므로 믿음과 회개는 조심스럽게 구별하는 것이 유익하다. 회개는 믿음의 결과이다.

 

3.칭의 교리

 

1) 칭의의 정의

 

칼빈은 칭의 교리를 철저하게 토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칭의 교리가 종교의 요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구원을 세울 토대가 없으며 하나님께 대한 경건을 수립할 기초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칭의의 정의는 무엇인가? 칭의는 죄의 용서와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이다. 믿음에 의해서 하나님은 의를 전가 하신다.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고 믿음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의를 붙잡아 그 의를 입고 하나님 앞에 설 때 그 사람은 죄인이 아니라 의인으로 나타난다. 그리스도의 의의 중보로 우리는 칭의를 얻는다.

우리 자신은 의롭지 않으나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고 전달되면 칭의를 얻는다.

우리의 의는 우리에게 있지 않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 우리가 의를 소유하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의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1338-39절에서 죄의 용서를 말한 후에 죄의 용서에 대한 해석으로 칭의는 죄의 사면으로 해석한다.

그리고 칭의는 율법의 행위에서 분리된다. 칭의는 순전히 그리스도의 은혜이며 칭의는 믿음에 의해서 받는다.

우리는 죄의 용서와 칭의를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는다. 이 말은 죄의 용서를 받은 후에는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옳은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다는 뜻이다.

칭의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용납이며 죄의 용서이다. 칭의는 의의 전가이며 죄의 용서에 포함된다.(4:6-7; 32:1 )여기서 말하는 의는 단순히 죄책의 반대 개념이다.

바울이 복음 전파의 사명을 하나님과 우리의 화해라 했다. 화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그의 은혜 가운데 기꺼이 받아들이시며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 돌리시지 않기 때문이다.(고후 5:18-19)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고후 5:21)은 화해의 수단이었다. 바울이 화해 됨이란 말과 의로 인정됨이란 말을 같은 뜻으로 쓰는 것은 틀림없다.

 

2) 칭의와 죄 용서의 관계

 

믿음의 의는 하나님과 화해이다. 그리고 이 화해는 곧 죄의 용서이다. 사람이 죄인인 한 하나님의 진노를 면할 수 없다.

사람이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를 받기까지는 하나님의 원수이다.

(5:8-10) 하나님과 화해 (죄의 용서)가 일어난 사람을 주께서 의롭다 하신다. 그 이유는 죄인을 의인으로 만드시지 않고는 자신의 은혜 가운데 받아들이거나 자신과 결합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일은 죄의 용서로 이루어진다. 주께서 자신과 화해시킨 사람들이 만일 행위에 의해서 판단된다면, 그들은 죄인으로 판명될 것이다.

그들은 죄에서 해방되고 죄를 깨끗이 씻어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용납하는 사람은 죄의 용서로 오점이 씻기고 정결케 될때에 의롭게 되는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런 의는 한마디로 죄의 용서라 부를 수 있다.

칭의와 죄 용서 사이는 긴밀한 관계가 있다. 바울은 의와 화해를 구별하지 않는다. 서로 한쪽이 다른 쪽에 포함되어 있다.

칼빈은 이점에 있어서 고린도 후서 5:19절과 5:21절을 인용하고 있다. 화해 곧 의를 얻는 길은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않는 것이다.

우리를 의롭게 한다는 것은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않고 하나님과 화목케되는 것이다. 바울은 시편을 인용하면서 죄가 용서되는 것을 복이라고 한다. (4:6-8 ;32:1-2) 그리고 바울은 죄의 용서와 의를 연결하여,둘이 꼭 같다는 것을 보여 준다.

 

3) 칭의와 중생의 관계

 

앞에서 언급한대로 칭의와 중생은 동시에 일어난다. 그런데 칭의와 중생은 서로 다른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서로 분리되지 않는다.

의인에게도 죄의 흔적이 항상 남아 있다는 것은 경험상으로 주지의 사실이다. 칭의와 생활의 변화 (6:4)는 매우 다르다.

죄의 용서로 말미암는 칭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둘째 단계인 중생(생활의 변화 )을 시작한 후에 평생을 점진적으로 전진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중생은 성화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칭의는 의의 전가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 밖에 계신 그리스도를 멀리서 바라봄으로 우리에게 전가되는 것이 아니다. 그를 옷 입으며 그의 몸에 접붙혀지기 때문에, 간단히 말해서 그가 우리를 자기와 하나로 만드시기 때문에 그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된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내주하심을 의미하며, 그리스도와 신비로운 연합을 의미한다.

칭의와 중생의 은혜는 그리스도와 연합에 의해서 주어지는 은혜이다. 그리스도와의 연합 곧 성령의 성화의 사역의 시작이 중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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