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문화와 고고학적 고찰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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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6 22:24 조회5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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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현대 프로테스탄트의 성서 해석
1. 서 언
자유주의 학파의 기본적 원리에 바탕를 둔 학교의 교수와 교수법이 당대의 가장 우수했던 스트라스버그 대학에 알버트 쉬바이처라는 이름을 가진 학생이 들어옴으로 해서 예수를 단순히 윤리적 교사라고 보는 자유주의적 예수관이 깨어지게 되었다.
2. 알버트 쉬바이처
스트라스버그 대학에서 그의 연구를 더하기 위하여 파리의 국립 도서관으로 찾아갔으며, 1889년 거기서 위대한 학자들의 강의를 들었다.
특히 하르낙에게서 위압을 받았다. 2년간 스트라스버그에서 부 목사 일을 보면서 신학 교사의 자격을 얻었고, 1902년 스트라스버그 대학의 강사가 되었다.
1905년 쉬바이처는 예수의 생애에 관한 역사적 연구를 여름 학기에 강의하였고, 그 결과 '라이마루스에서 브리데까지'라는 책이 나오게 되었다.
쉬바이처의 그 저서는 주목할 만한 영향을 주었다. 그 때만 해도 자유주의는 하르낙의 '기독교의 본질'에서 정점에 도달하였으며, 장래가 없었던 것이다.
쉬바이처의 연구는 자유주의 학파의 최대의 약점인 역사적 근거를 공격하였다.
쉬바이처는 신 정통주의의 새로운 성서 해석 학파를 앞장서서 인도하였으나 그러나 자신은 이프리카의 의료 선교사로 떠나 버렸다.
제 1차 세계 대전 발발 전에도 이미 성서 연구 학자들은 보통 사용하고 있는 역사적 방법의 수단으로써는 성서를 해명할 수 없음을 알기 시작했다.
대전 이후 성서의 연구가 진전하면서 성서 기사는 단순하게 사실을 기록할 목적이 아니었음이 증명되었다.
우리는 예수의 생애를 파고들은 이때까지의 연구의 실패에서 두 가지 결론을 끌어낼 수 있다.
첫째, 우리가 예수의 생애에 대하여 거의 아는 바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여야 한다.
그의 생애의 여러 사건들이 어떤 순서로 발생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며, 그리고 예수의 심리적 발전을 설명할 수 있는 그림이나 도식을 그릴 수 없다.
둘째, 우리는 예수의 인간성의 발전을 추적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의 메시야적 성격에 직면하면서 그것을 대신 할 만 한 아무 구조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
복음서의 예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로서 소개되었다.
확실히 두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여러 양상의 해석 안에서 이것 저것을 구분할 수는 있어도 복음서에서 '하나님의 아들'을 제거할 수는 없는 것이다.
3. 최근의 성서해석의 동향
이 최근의 신약성서 연구의 결과로 신약성서의 계시 성을 재강조하게 되었으며, 이적 기사를 '원 기록'을 떠나서 읽어보려고 시도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최근 성서 비평학은 사실에 있어서 19세기의 비평학 보다 한층 더 회의적이다. 왜냐하면 19세기의 비평이 자명한 것이라고 본 것 중의 많은 것을 이해 불가능한 것으로 묻기 때문이다.
금세기의 신약성서 연구에는 두 주류가 있다. 둘 다 초대 교회가 어떠한 역사적 상황에서 출발했는지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1) 종교사의 방법이다.
이것은 기독교 이외의 다른 종교에 대하여 여러 가지 많은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최초의 신자들이 열광적으로 믿었다고 하는 것 이외에는 고대 종교에 대해서는 더 알 수 없는 경우가 보통이다.
2) 복음서를 그 환경에 관련지어서 해석하는 방법이다.
여기에서의 환경은 초대교회의 원시 교단이며, 그들의 구전으로 된 전승이다. 복음서가 기록되기 전에 유포된 원시 교단의 구전 전승을 취급하는 이 방법은 양식 비판적 방법 또는 양식사적 방법이라고도 호칭되며, 교단의 필요에 의해서 전승 안에서 이루어진 양식의 발전을 밝혀 보자는 것이다. 이 방법은 전승의 모든 부분에 관해서 '삶의 정황'을 강조한다.
- 불트만 : 그는 철저한 회의주의의 도구를 써서 '역사적 예수'를 파괴하며, 신앙의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 콘첼만 : 그는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를 단절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연속성에 대한 강조로 바꾸면서 양식 비평 학이 복음서가 교회의 책이라는 사실을 발견해 내었다고 하는 업적을 남겼다.
- 칼 바르트 :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말을 준엄하게 대립시키고, 창조주와 그의 피조물과의 격차를 강조함으로써 성서를 기독교 신앙구조속의 존귀한 자리로 회복시켰다.
4. 성서의 해석
해석자가 발견하고자 하는 것은, 그 해석하고 있는 텍스트나 콘텍스트가 원 저의독자에게 무엇을 의도했는가를 찾아내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현대해석자의 제일 중요한 작업은 역사적인 것이다.
5.해석의 시작인 언어학
1) 그는 그가 연구하고 있는 문서의 본문을 음미하여 그 문서가 어떻게 전달 되었는 가?, 그리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원 문서가 어떠한 전달의 과정을 밟아 오늘에 이 르렀는가? 를 밝혀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2) 그는 문서의 문학적 형태와 그 문서 기록 안에 사용된 양식들을 깊이 고려하여 그 문서의 저자가 사용한 언어와 문체를 주의해야 한다.
3) 해석자는 원저자가 그러한 기록을 기술한 역사적 상황에 유의하여 한다. 신약성서 의 역사적 상황은 삼중 적이다.
i) 신약시대 당초의 모든 다양성을 지닌 '희랍-로마 세계'
ii) 그 다양성을 가지고 직접 간접으로 유대교와 밀접하게 관련되고 있는 세계
iii) 역시 다양성을 내용에 간직하고 있는 초기 기독교 교단이다.
6. 성서의 본문 비평
이것의 목적은 가장 오래된 텍스트를 복원하거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텍스트의 사본을 찾는 데 있는 것이다.
1) 고대 사본의 번역본들과 인용들을 수집, 비교한다.
2) 일치와 불일치를 설명하는 것이다. 오늘의 교회와 당시의 교회 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성서 해석에는 다양성이 있는 것만큼 상당한 통일성도 있다.
이 통일성은 교회가 전통을 강조함으로써 주어진 것이며, 그 전통자체는 신축성이 있으나 궁극적으로 사도 시대에서 온 것이다.
7. 문헌 비평
문헌비평은 과학적 요소와 비과학적 요소와의 혼합이다. 문체와 어휘는 문헌을 주도하게 음미할 때 이해하게 되며, 문체와 어휘를 해독함으로써 원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의도와 원저자의 표현 방법을 알게 한다.
성서 해석자는 성서의 각권을 하나로 묶어놓는 요소들을 주목하면서 성서가 기술된 여러 가지 환경과 성서문서와의 관계를 밝혀내는 일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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