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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정통구원론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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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02 21:45 조회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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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의 견인

이 교리의 요지는 하나님이 중생시키시고 은혜로 회개시켜 확실하게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두 번 다시 전적으로 혹은 영원히 멸망 받을 수 없으며, 분명히 은혜의 상태를 끝까지 견인하여 영원히 구원받을 것이라는 것이다. 견인에 대한 성경의 직접적인 진술은 요한복음 10:27-29절이다. 로마서 1129절에서는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빌 1:6, 딤후 1:12, 4:18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하여 몇 가지 반대들이 있다.

먼저, 견인의 교리는 사람의 자유와 모순이 된다는 점에 대하여, 참된 자유는 성결(거룩)의 방향으로의 자기 결정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방향으로 움직일 때, 참으로 자유하다. 둘째, 견인의 교리는 태만과 부도덕에로 인도한다는 점에 대하여,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를 받는다고 가르치지만 사람 편에서의 주의와 열심, 기도 없이 보호하신다는 개념으로 말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한다. 셋째, 견인의 교리가 성경에 모순된다고 하는데, 이의 증거로 배교에 대한 경고들과 성화에 대한 권면들 그리고 배교에 대한 실례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경고는 견인하지 않는다는 입증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덕적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방편으로 사용하셨다는 점과 배교한 자가 참으로 구원적 신앙을 소유한 진정한 신자들이었는가를 입증하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반박하고 있다.

 

결론

뻘콥의 구원론은 개혁주의자의 전통에서 구원의 순서를 따라 설명해갔다. 그는 먼저 구원에 있어서 성령의 사역을 언급하고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구원을 시작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으로 중생은 하나님의 유효적 소명과 관계된다. 하나님이 부르심에 대한 인간의 편에서 반응은 회심의 장에서 다루어진다. 회심 속에는 회개와 신앙을 포함하고 있고 하나님의 칭의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의 믿음에 의하여 주어진다. 구원받은 사람은 성화의 과정을 밟게 되는데 이 점에서 뻘콥의 성화와 성결의 교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성결과 거룩의 개념과 혼동하게 한다. 그러나 그의 성화를 성결로, 성결을 거룩으로 바꾸어보는 생각하는 것이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도의 견인에 대하여 반대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하나님의 견인하시는 은혜가 구원받는 성도에게 끝까지 계속되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구원론에 대한 이해는 신앙의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어떤 경우에는 구원의 순서와 관계없이 중생이나 회심이 동시에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구원에 있어서 순서가 있음을 이해함으로 성도들의 구원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알게 한다. 자신의 구원의 상태를 발견하고 구원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며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구원받은 성도로서 성결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구원론 요약정리

 

그리스도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객관적이고도 역사적인 구속 사역을 행하셨다. 구원론은 이러한 그리스도의 사역이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성도들 각각에게 적용되는 전 과정을 기술한다.

1. 성령과 구원론

성령과 구원론과의 관계 인간의 구원은 삼위 하나님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즉 성부 하나님은 구원을 계획하셨고(17:6;1:3,5;벧전1:2),

성자 예수님은 죽으심으로 구원을 성취하셨으며(19:30;5:19;9:11,12),

성령께서는 그 구속의 효과가 개인에게 적용되도록 역사하셨다(3:5;14:16,17;고후3:28). 그러나 성부의 구원계획은 신론에서, 성자의 구속성취는 기독론에서 다루었으므로 구원론에서는 성령의 구원 적용 부분만을 다루게 된다.

 

2) 성령의 일반적 사역

성경에서 택한 자의 구원과 관계되는 특별 은총을 베푸시는 특별사역은 구원론의 주된 내용이다. 그러나 성령은 특별 사역 외에도 자연과 인간을 보존하시며, 발전하게 하시는 기존 질서를 위한 일반 은총을 주시는 은총인데 이는 마음의 갱신까지는 이르지 아니하나 인간을 도덕적으로 감화시켜 죄를 방지하며,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정의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2) 일반 은총의 방법

일반계시를 통하여 자연인의 양심을 지도하고(2:14,15), 인간의 악한 본성을 규제하는 정부를 설립하고(13:14,15), 여론과 신적 형벌 및 보상으로써 인간을 선하고 의롭게 만든다.

 

(2) 일반 은총의 효과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사망이 선고되었으나 이를 즉시 집행하지 않으셨으며(48:9;7: 23-25;13:6-9),죄가 무제한으로 확산되지 못하게 하시며(20:6;31:7;1:12;왕하 19:27,28;13:1-4), 인간에게 기본적인 진리와 도덕과 종교의 감각을 주시고(1:18- 25;17:22), 비록 외면적이며 세속적이나 선과 의를 수행하게 하시고(왕하10:29,30; 12:2), 현세에서 모든 인간에게 많은 자연적인 축복을 누리게 하셨다(17:20;145:9, 15,16;5:44,45;6:35,36;14:16,17;딤전4:10).

 

2. 구원의 순서

성령께서 각 개인에게 구원을 적용시키는 순서에 대하여는 여러 입장이 있다. 크게 카톨릭과 루터파와 알미니안주의 그리고 개혁파가 다르고, 같은 계파 안에서도 학자들에 따라 견해를 달리한다. 그런데 개혁파는 인간의 의지나 선행 그리고 공로가 구원의 본질적 요소가 아니며, 구원의 열쇠는 전적으로 하나님만 가지셨다는 입장을 지지한다. 기본적인 순서와 유동적 순서 구원의 순서라 할 때 그것은 단순한 시각적 순서가 아니라 논리적 순서를 말한다. 구원의 순서에 대한 다양한 견해 가운데 일반적으로 소명(召命), 중생(重生), 신앙과 회개, 칭의(稱義), 영화(榮化)가 공통되고, 견인(堅忍), 양자(養子), 성화(聖火)가 유동적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러한 모든 것을 포괄해서 다루며, 구원의 순서에 있어서 기초가 되며 전제가 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앞서 서술하게 된다.

본서에서는 일반적 견해에 따라 구원의 순서(서정)을 소명, 중생, 회심(회개와 신앙), 칭의, 양자, 성화, 견인, 영화로 다루었다.

 

3. 그리스도와의 연합

자연인은 아담과 연합되어 있으나(5:3;5;12-19;고전15:49)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다(7:1-4). 성경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로 여러 번 언급되었다(6:3,5;1:3,4,9;2:10;고전1:4,5;2:3). 하나님의 특별 은총으로 가능한 이 연합은 구원 영역 전체, 즉 선택으로부터 영화에 이르기 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 연합의 성격은 다음과 같다.

1) 그리스도가 성도 안에 계시고 성도는 그 안에서 봉사하는 유기적 연합이다(15:5;고전 6:15-19;1:22,23;4:15,16).

2) 죄와 허물로 죽었으나(2:1) 영적 생명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 생명적 연합이다(2:20;요일5:12).

3) 성령께서 중재한 연합이다(3:5).

4) 중생 역사는 하나님의 단독사역이나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인간의 연합으로 이루어진다(14:23;3:20).

5) 성도 각 개인과 그리스도가 직접 연합되어 있다(14:20;고후5:17;2:20;3:17,18). 6) 연합으로 인해 타락 후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형상이 다시 회복된다(3:10;3:21).

 

4. 소명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으로 준비된 구원을 믿음으로 소유하라는 하나님의 초청이다.

이 소명에는 자연(1:20), 역사(17:26), 이성(1:9), 혹은 양심(2;14,15)을 통한 실물(實物) 소명과 특별 계시를 통한 말씀 소명이 있다(살후2:14). 그러나 일반 계시의 영역에 머무는 실물소명은 인간을 구원으로 이끌지 못했다(4:12). 한편 말씀 소명은 다시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외적 소명과 인간을 중생까지 이끄는 내적 소명으로 구분된다(22:14;11:29;고전1:24;16:14).

 

1) 외적 소명

그리스도의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나 성령의 중생시키는 역사가 뒤따르지 않으므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16:15,16;22:2-14;3:36;13:46;살후1:8).

 

2) 내적 소명

유효성이 있으며, 불변하는 이 소명에는 성령의 중생시키는 역사가 동반된다(8:30;고전1:9;엡후1:10). 즉 성령은 하나님이 영원 전에 미리 정하신 자를(8:30) 구원이라는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그리스도안에서 은혜로써 부르신 것이다(8:29;1:4).

 

5. 중 생

죄와 허물로 죽었던 영적 생명을 새로운 피조물로(고후5:17) 다시 살리는 성령의 역사로서(2:5) 이는 성령(3:5) 혹은 말씀(벧전1:23)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여 영적 생명의 기능이 마비되었으므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고(3:3), 들어갈 수 없으며(3:5),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도 없다(1:12,13;요일5:1). 중생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중생은 육에 속한 자연인의 지..의를 항상 계발하는 것이 아니라(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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