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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5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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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9 18:02 조회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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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의 믿음에 의한 우리의 중생 : 회개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1. 믿음의 확실성과 두려움과의 관계

1) 믿음의 확실성의 관하여

칼빈은 믿음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점은,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자비의 약속은 우리의 외부에서만

아니라 우리의 내부에서도 그 약속을 진심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그것을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이 때 바울이 말하는 바와 같은 화평이라고 부르는 확신이 드디어 생긴다(5:1).

이러한 화평은 일종의 확신이며, 이 확신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양심을 평온하며 평화롭게 만든다. 이 확신이 없으면 양심은 늘 놀라며, 그 혼란과 고통으로 인해서 거의 사분오열의 상태에 빠진다. 그래서 칼빈은 하나님께서는 자기에 대해서 인자하시며 호의를 가지신 아버지시며 그 분의 관용을 근거로 삼아 모든 일을 약속하신다는 것을 굳게 확신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신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사랑, 우리가 얻을 영원한 기업의 소망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큰 확신이외의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다고 말한다(3:6; 8:38-39; 1:18).

 

2) 시험과 싸울 때의 믿음

칼빈은 앞에서 믿음은 지식이며 나아가 확신이라고 했다. 그런데 신자들은 자기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하면서도 그들 앞에 당한 고난과 고통으로 인한 극심한 공포로 인하여 흔들리는 일은 허다하다고 칼빈은 지적한다.

말하자면 의심의 기미가 없는 확신이나 불안의 습격을 받지 않는 확신은 상상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자기의 불신앙과 부단히 싸운다는 것이다.

그래서 칼빈은 참으로 우리는 신자들의 양심이 아무 동요도 없이 평화로운 안식을 누린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정을 한다.

그렇다면 신자들에게 있어 믿음은 시험과 싸울 때 어떠해야 하는가? 칼빈은 이 점에 대하여 다윗과 아하스를 예로 설명하고 있다. 다윗은 믿음의 용장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기의 마음이 항상 불안했다는 불평을 무수히 말했다.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 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42:5, 11, 43:5), “내가 경겁 중에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31:22), “하나님이 은혜 베푸심을 잊으셨는가?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77:7, 9).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종려나무가 모든 짐과 싸우면서 머리를 들고 선 것처럼, 그는 자신을 비난하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향해서 일어섰으며, 자신의 무력과 싸우며 불안한 순간에도 믿음을 잡으려고 매진하였다.

그래서 그는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27:14)라고 한 것이다.

한편 이사야가 이악하고 위선적인 아하스 왕에게 파견되어 그의 불안을 고치려고 삼가며 종용하라 ...두려워말며 낙심치 말라라고 말했으나(7:4), 그의 마음은 삼림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 같았다(7:2)고 함으로써, 약속을 듣고도 여전히 떨고 있었던 것이다.

신자들이 이와 같이 고통과 시련이 닥칠 때 그 시험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무거운 시험에 눌리며 거의 꺾일 정도가 되더라도 끊임없이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칼빈은 그들은 자기의 마음이 약한 것을 알기 때문에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라고 기도한다(119:43). 우리는 마치 그들의 믿음이 쓰러진 것처럼 그들이 간혹 말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낙심하거나 돌아서지 않고 싸움을 계속한다.

그리고 기도로 태만한 자신을 채찍질하여 해이한 생활로 마비 상태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즉 약속의 말씀에 대한 확신과 기도를 통하여 시험의 싸움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3) 신자의 내심에 있는 갈등고통과 시련 앞에서 때론 신앙인은 절망하며 믿음에 대한 확신이 흔들릴 때가 있다. 말하자면 경건한 사람의 속마음이 분열을 느낄 때가 있다.

, 하나님의 선하심을 앎으로 감미로운 느낌이 일부에 스며들었으나 일부에서는 재난의 쓴 맛을 알고 슬퍼한다. 한 쪽에서는 복음의 약속을 믿고 안심하면서도 다른 쪽에서는 자기의 죄를 알고 공포에 떤다. 한편으로는 생명을 소망하여 기뻐하는데, 또 한편에서는 죽음을 직시하고 전율한다. 칼빈은 이러한 변동은 믿음의 불완전한 데서 생기는 것이라 말한다.

 

4) 약한 믿음도 참 믿음이다.

불완전한 믿음, 때론 동요를 일으키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약한 믿음, 작은 믿음도 참 믿음이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믿음이란 처음부터 완전한 확신이 이르는 것이 아니라, 작은 믿음이라도 그것이 우리 마음에 스며들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 곧 평화롭고 고요하고 우리에 대하여 인자하신 얼굴을 보기 시작하면, 믿음의 진보를 이루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5) 믿음의 약점과 강점

바울사도가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고전 13:9, 12), “거울을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고전 13:2)라고 한 것은, 참으로 거룩한 지혜가 현세에 있는 우리에게는 얼마나 조금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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