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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1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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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8 21:26 조회6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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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우주의 구조와 모든 피조물에게서 아주 명백하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씀에서 더욱 생생하고 더욱 상세하게 계시되었다는 것을 앞에서 배웠다.

 

2) 칼빈은 신약 성경의 몇몇 구절을 인용하여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과 최초의 창조물을 보존하시는 그 섭리를 입증함은 물론 중보자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에까지 이르러야 하겠지만 이것은 다음 논의로 미룬다.

그 대신에 지금은 천지의 조물주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우주를 어떻게 통치하시는가 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그는 생각한다.

즉 하나님은 부성적(父性的)인 선하심과 은혜 주시기를 좋아하시는 그의 의지를 성경 어디를 보아도 반복하고 있지만, 이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관용을 베푸시는 하나님도 사악한 자들에게는 공의로 징벌하시는 심판자이심을 아는 것으로 충분하다.

 

2.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속성은 피조물들에게 알 수 있는 속성과 일치한다.

 

1) 모세는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의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손 삼사대까지 보응하리라”(34:6-7)라고 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고 있다.

 

2) 칼빈은 위의 모세의 글을 통하여, 두 번 반복된 그의 장엄한 이름에서 하나님의 영원성과 자존성(自存性),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 대하여 완전성을 나타내신 분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러한 완전성은 그가 인자하심, 선하심, 자비로우심, 공의, 심판, 그리고 진리와 같은 것들에서 드러난다.

또한 권세와 능력은 엘로힘(Elohim)이라는 이름에 포함되어 있다(칼빈에 의한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들).

3) 또한 칼빈은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9:24)는 예레미야의 말 속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는 꼭 알아야 한다고 본다.

 

첫째는 인애(仁愛)로서,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여기에만 달려 있다.

 

둘째는 공평(公平) 혹은 심판(審判, Judgment)으로, 이것은 날마다 행악자들에게 시행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보다 가혹하게 저들을 영원히 멸망에 이르기까지 기다린다.

 

셋째는 정직 혹은 의(, Justice), 이것으로 신자는 보존되며 또한 가장 자애로운 양육을 받게 된다.

 

4) 성경에서 설명하고 있는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모든 피조물에 새겨져 빛나고 있는 지식과 동일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 지식은, 먼저는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고 그 다음으로는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한다.

이 지식으로 우리는 완전무결한 생활과 거짓 없는 순종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동시에 그의 선하심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를 배우게 된다.

 

3. 하나님의 유일성은 이교도들에게도 계시되었으므로 우상숭배는 더욱 핑계할 수 없다.

1) 칼빈은 이상의 논의를 통하여 우리를 참되신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성경은 이교도의 모든 신들을 명백히 배척하며 거절하고 있음을 독자들이 우선적으로 주의하기 바란다.”는 표현으로 가장 일반적인 교리를 전개하고자 하였다.

 

2) 칼빈은 져스틴 마티(Justin Martyr)하나님의 나라에 대하

”(God's Monarchy)라는 책을 통하여

하나님의 유일성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새겨져 있다고 인용하였다. 철학자들이 아무리 교묘하게 도피로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진리를 부패케 한 그 변절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는 하바국이 일체의 우상을 정죄한 후에 성전에 계시는 여호와를 찾으라!”(2:20)라고 한 것은 신자로 하여금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 이외에는 어떠한 다른 신도 용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칼빈의 [기독교강요] 중 제16장에서 10장까지는 그의 성경에 관한 교리를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7장부터 9장까지는 성경에 관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 앞의 6장은 도입부로서, 그리고 10장은 결론부에 해당한다.

 

6장은 이미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자연계시적 지식으로는 타락한 피조물을 살아계시고 참되신 한 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없기 때문에 그에게 나아가기 위하여 성경이라는 안내자요 교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마치 눈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착용해야 그 사물을 정확히 볼 수 있는 것처럼, 미궁 속을 헤쳐 나올 수 있는 실()이 필요한 것처럼, 바른 가르침을 위한 교사가 필요한 것처럼 성경이라는 안경 또는 실, 그리고 교사의 도움을 받아서 창조의 세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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