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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4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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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8 21:58 조회6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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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아니었다.

하나님이 우리를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 1:9).

이처럼 우리가 택함을 입은 것은 그 원인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주님도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한 것이라(15:16)고 하셨던 것이다.

 

4) 로마서 9-11장과 유사한 구절들 칼빈의 선택과 예정교리는 바울사도가 기록한 로마서 9장에서 얻은 바 크다. 바울이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9:6), 야곱과 에서의 예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택하신 자(9:11-13; 25:23)라야 이스라엘이 되는 것이다.

특히 야곱과 예서가 아직 나기도 전에, 그리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이루어진 것임을 바울사도는 잘 지적하고 있는데, 칼빈은 이것을 선택과 예정의 중요한 근거로 확인시키고 있다.

 

5) 야곱과 에서의 경우 행위를 근거로 삼는 주장을 반박한다.

칼빈은 거듭 말한다.

신자들의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의 결정만을 기초로 한 것이며, 이 은혜는 행위에 의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값없이 부르심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이스마엘을 제외시킨 경우나(21:12), 므낫세를 제쳐 놓으시고 에브라임에게 더 큰 영예를 주신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본다.

 

6) 야곱이 선택된 목적은 지상의 복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야곱에 대한 장자의 상속권은 단순히 지금 현세의 복 받는 문제가 아니라 내세의 구원과 관련이 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심으로 야곱을 선택하셨으며(9:15), 이는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그리스도를 내어 주신바 된 것과 같이(2:23),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자신의 자녀로 삼고자 하시는 사람들을 정하시고 그 은밀한 예정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벧전 1:2).

특히 칼빈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일반적으로 자기 백성으로 부르시는 것과 그 부르심에 따라 개별적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선택하시는 범위는 달라질 수 있음을 또한 지적하고 있다.

 

2. 선택과 유기의 이 근거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대답함

 

1) 선택에 관한 그리스도의 증거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께서 내개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6:37),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6:39), 그리스도의 보증과 보호를 받는다고 하셨다.

그런데 여기서 보는 바와 같이 이러한 하나님의 선물로 선택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독생자를 주시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백성이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렇게 선택된 자들은 그리스도에 자신을 접붙인 자들이기 때문에 아무도 멸망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므로(10:28), 주님은 내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와 지키었나이다 그 중에 하나도 멸망치 않고 오직 멸망의 자식뿐이오니다”(17:11-12)라고 함으로써 선택받은 성도의 견인(堅忍)을 보장하시고 있다.

2) 하나님의 예지에 대한 교부들의(특히 어거스틴)의 생각 펠라기우스와 같은 예지에 대한 오해 자들은 우리가 창세 이전에 선택된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가 선하게 되리라고 예견(foresaw)하셨기 때문이요 우리를 선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라 하지만, 성경은 오히려 거꾸로 결코 선할 수 없고 멸망의 길로 달음질 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33:19) 무슨 궤변을 늘어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칼빈은 어거스틴이 하나님의 은혜는 선택받기에 합당한 자들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한 말을 인용하면서 이것은 여전히 진리라고 말한다.

 

3) 사람의 공로에 대한 하나님의 예지가 선택과 연결되는 것은 거저 주시는 은혜가 바로 공로를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 아닌가). 토마스 아퀴나스는 하나님께서 공로 때문에 사람에게 영광을 예정하셨다라고 말하지만, 칼빈에 따르면 이는 궤변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을 공로로 돌리는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다고 칼빈은 비판한다.

 

4) 하나님의 부르심의 보편성과 선택의 특수성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보편적으로 부르시면서 몇 사람만 선택하여 받아들이신다면 자가당착(自家撞着)일까?

칼빈은 약속의 보편성(the universality of the promise)과 은혜의 특수성(special grace)을 구별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외적인 부르심은 모든 사람이 회개와 믿음으로 오도록 부르심을 받지만, 회개와 믿음의 영은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두 가지가 조화될 수 있다고 본다. , 복음의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널리 전해지고 있으나, 믿음의 선물은 몇몇 사람에게만 주어져 있다.

칼빈은 이러한 주장의 논거로 주의 팔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았으며(53:1),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었으며(1:12),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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