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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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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30 16:07 조회7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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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이요 이 약속을 생각나게 하는 것인데 이 약속이란 아브라함의 씨, 곧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나라들이 축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례와 세례는 인간 본성의 타락과 부패를 씻는 의식으로서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셨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끝으로 희생 제사는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키는 행위와 인간의 죄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죄 없고 흠과 티가 없는 유일한 제물이 되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소외 문제를 해결하셨음을 역시 선포하는 것이다.

아무튼 칼빈은 어거스틴의 글을 인용하면서 모세의 법에 나타난 성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말했고 우리의 성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지금 말한다고 결론지었다.

 

17. 세례

 

복음 말씀을 성령의 조명과 감동으로 들을 때에 일어나는 것은 전적인 죄의 용서와 회개이다.

칼빈은 세례란 깨끗이 씻음 받았다는 사실을 확증하고 표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칼빈에게 있어서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말씀을 통하여 내적으로 경험되고 믿는 자가 이 십자가와 부활에 참여함을 확증하고 표시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세례를 받으면 아담의 모든 원죄가 소멸되고 본래 창조된 대로의 아담의 본성에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다만 세례를 통하여 이신칭의의 확증과 표시를 얻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혀 주사 의롭게, 무죄한 사람으로 여겨주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원죄와 실제로 짓는 죄악은 계속 우리 믿는 자들 안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육체를 벗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 죄악은 계속 물결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사도 바울처럼 매일 다시 살아야 하는 성화에로의 투쟁 가운데 있다. 루터의 경우 세례는 그리스도인의 평생을 통하여 일어나야 할 성화의 과정이다.

 

18. 유아세례는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셨고 표시와 일치한다.

 

때에 사람들이 예수의 안수하고 기도하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하시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거기서 떠나시니라”(19:13-15)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유아세례를 충분히 정당화하신다.

칼빈은 유아세례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유아가 세례를 받을 때 주어지는 하나님의 싸인은 경건한 부모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시키며 동시에 주님께서 그 부모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들의 하나님도 되심을 인정하고 나아가서 하나님은 그의 은혜와 모든 좋은 것을 그 부모에게 뿐만 아니라 수천 대에 이르는 자녀들에게도 주신다고 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재세례파 사람들은 성년에 이르러서 의식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갖지 않는 사람은 모두 옛사람으로서 죽을 수밖에 없다고 가르친다.

이에 대하여 칼빈은 저 아이들이 아직 인식 능력과 수용 능력을 갖지 못하였으나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일이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칼빈은 선택 교리를 유아세례에 관계시킨다.

즉 구원받을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미리 중생시키신다고 한다. “유아는 미래적 회개와 신앙을 위하여 세례를 받으며 비록 이것이 저들 안에 형성되지 못하더라도 성령의 비밀스런 역사에 의하여 이미 회개와 신앙의 씨앗이 저들 안에 숨겨져 있다고 칼빈은 말한다.

주님은 유아세례 후 얼마 안 있어 세상을 떠난 아이들도 그의 비밀한 성령의 역사로 깨끗케 하시고 이들이 혹 장성하여 세례의 참 뜻을 인식할 연령에 이르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이미 받은바 유아세례에 자극되어 중생에의 열심을 더욱 품게 된다.

끝으로 유아세례는 그 부모에게 종교 교육의 책임을 일깨워주며 하나님을 대신하여 자녀들을 모든 면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교육시킨다.

 

19. 그리스도의 거룩한 만찬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란 무엇인가?

칼빈은 성만찬을 영적인 잔치라고 하며 이 잔치에서 주어지는 생명의 떡은 우리의 영혼을 영생에 이르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라고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영혼의 유일한 음식이다.

성부께서는 우리를 이 그리스도에게로 초대하시고 이 그리스도와 교류함으로 힘을 얻어 영생에 이르게 하신다. 우리의 영혼은 그리스도에 의하여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떡과 즙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것은 믿는 자의 영혼에 영적 음식과 영적 음료가 된다. 이것을 통해 믿는 자는 양육 받고 생기를 얻으며 강건해지고 기쁨이 충만해진다.

이 성만찬은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모든 것이 결국 우리를 살리시고 끊임없이 양육하시고 지탱하시며 보유하신다고 하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그리고 칼빈은 성만찬과 말씀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올바른 성례전 집행은 말씀과 떨어질 수 없다.

성만찬으로부터 우리에게 오는 모든 유익은 말씀을 전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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