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63/139 > 신학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학습자료실
신학과

기독교강요 교리에 대하여 63/139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30 15:27 조회553회 댓글0건

본문

기만 해도 그것을 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우리 안에 이런 종류의 욕망이 생기게 하는 패악성 자체를 라고 부른다라고 함으로써, 어거스틴보다 더 강화된 육의 모든 욕망이 죄라고 본 것이다.

 

2) 신자들 속에서 죄는 지배력을 잃었으나 여전히 살아 있다.

하나님께서는 세례를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약속하시며, 선택하신 사람들에게 그 구원을 실현하심으로써 교회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다(5:26-27).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중생시키셔서 그 속에 성령의 내주하시는 힘을 받도록 하시기 때문에 죄의 지배는 분명히 소멸된다.

그러나 죄는 그 지배력을 잃었을 뿐이지 죄의 흔적은 신자들 안에서 남아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그 남아 있는 흔적이 그들을 지배하지는 못하도록 하며, 나아가 책임을 추궁하지도 못하게 할 것이다. 다만, 이러한 이 흔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자기의 무기력을 의식하게 하여 겸손하게 만들 것이다.

3) “타고난 부패란 무슨 뜻인가?

인간의 본성은 부패하였으므로 인간의 모든 능력은 오염되고 부패하여 그의 모든 행동이 무질서와 무절제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

이는 이런 경향들이 자제력의 결핍과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칼빈은 그래서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셨을 때에 사람의 성격에 새기신 경향들을 정죄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타락과 이로 인한 오염되고 부패한 본성에 의한 경향을 악하다고 한다.

4) 신자들이 여전히 죄인인 데 대한 어거스틴의 증언

어거스틴은 율리아누스를 논박함”(Against Julian)에서 죄의 법은 영적 중생에 의해서 사함을 받은 동시에, 여전히 죽을 육 안에 남아 있다. 신자들은 중생시키는 성례전(聖禮典)에서 죄책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사함을 받는다.

그러나 신자들이 대적해 싸우는 상대인 욕망을 자극하기 때문에 그것은 남아 있다.”

그리고 어거스틴은 죄는 불법이라 부르며, 이 불법에 대한 죄책은 세례에서 제거되나, 불법 자체는 남아있다.”

육체의 소욕으로 성령을 거스리는(5:17)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라는 그의 스승인 암브로스(Ambrose)의 말을 인용함으로써, 칼빈은 어거스틴 역시 죄는 결국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것이라는 본 것이라 보았다.

 

5) 완전성이라는 환상에 반대함

칼빈에 따르면, 당시 재세례파의 극단주의자들(Quintin)은 중생은 옛 아담으로부터 받은 저주는 완전히 회복된 것이며, 따라서 모든 것으로부터 순결을 회복한 것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육의 정욕을 제거하는 데 부심할 필요가 없고 지도자인 성령에 따라야 하며, 그의 인도를 받으면 결코 빗나갈 수 없다고 하였다.

이들의 논리에 따르면 이제부터는 음행과 정절, 성실과 간사, 진실과 허위, 공평한 거래와 강탈 사이에 아무 구별이 없을 것이라 한다. 그래서 그들은 쓸데없는 공포심을 내버리라. 성령이 시키는 대로 믿고 대담하게 복종하면, 성령은 악한 일을 명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다.

칼빈은 이들의 견해에 대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성령은 혼란을 일으키는 유령이 아니다.” “그들이 이런 유령을 꿈에서 만들어 냈거나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것을 받아들였다.”고 비판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성령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첫째로, 성령은 우리를 성화시키기 위해서 우리에게 파견되셨다. 그래서 그는 우리의 부정과 불결을 씻어버리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의에 복종시키신다. 이와 같은 순종이 성립되려면, 저 사람들이 고삐를 늦추려고 하는 그 육욕을 먼저 누르고 굴복시켜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성령에 의하여 성화되지만, 육신을 쓰고 있는 동안은 많은 죄와 무기력에 둘러싸여 있다. 그래서 완전과는 아주 먼 우리는 꾸준히 계속해서 전진해야 하며, 죄 속에 얽혀 있으나 매일 그 죄와 싸워야 한다.

이 사실에서 우리는 우리가 태만과 부주의를 떨어버리고 정신을 집중하여, 우리의 육의 전술에 부지불식간에 압도되지 않도록 감시해야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6) 고린도후서 7:11에 있는 회개

바울 사도는 회개를 설명하기 위하여 간절 또는 신중, 변명, 의분, 두려움, 사모(思慕), 열심, 징벌 등 일곱 가지 원인과 결과 또는 부분을 열거하였다(고후 7:11).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에서(고후 7:10) “신중함이 생긴다고 한다.

이 신중함이란 하나님께 대해서 죄를 지은 자신에 대한 강렬한 불만과 성령의 지배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또는 안도감에 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

그리고 변명은 자기의 죄를 부인하거나 자기의 허물을 적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옳다고 믿는 것보다 용서를 비는 데 치중하는 정화(淨化)를 의미한다.

한편 의분은 죄인이 마음속으로 애통하며 자신을 비난하여 자신에 대하여 노하며 자신의 패역성과 하나님께 대한 배반을 인정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

또한 바울이 두려움이라고 말할 때, 이는 우리가 자기의 마땅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학교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개혁신학교  |  대표자 : 남보석  |  TEL : 031-741-0175 / 070-8865-9888  |  FAX : 031-742-0175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송이로 37가길 25로  |  사업자등록번호 : 107-89-80668
Copyright © 개혁신학교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OP